바다와 산이 아름다운 여수의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남해의 청정지역이라 불리우는 여수는 섬과 육지를 드나들면서 즐기기 좋은 여행지랍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여수 대표 여행지 4곳을 보시고 추후에 방문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영취산
영추산은 해발 510m이므로 가볍게 오르기 좋은 산입니다. 약 4시간 정도 하이킹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봄이 되면 산 전체가 진달래로 붉게 물들어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국내에서 진달래를 가장 먼저볼 수 있기때문에 일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문 사진작가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진달래는 33만m2가 넘는 국내 3대 진달래 군락지에 자생하고 있어 매년 4월이면 온 산에 붉게 타오르는 듯한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영취산 정상으로 가야 진달래 군락지를 만날 수 있어 꽃산행을 해야 합니다. 총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중간에 쉬는 시간포함하여 넉넉히 잡은 시간입니다. 제법 높이가 있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신으시고, 조금 이른 시간에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 하멜등대
하멜 등대는 한국을 유럽에 처음 소개한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의 이름을 딴 등대입니다: 하멜은 하멜 표류기의 하멜입니다. 한국의 지리, 풍습, 정치, 군사, 교육 등을 유럽에 처음 소개한 것은 1654년 제주로 표류하다가 1666년 탈출하여 2년 뒤 네덜란드로 귀화한 표류민입니다.
등대 근처에 하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전시관과 하멜의 동상이 있으니 방문하시고 특히 야경에 아름다우니 밤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3.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바다를 통해 돌산과 육지를 연결하는 케이블카입니다.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과 바닥이 막혀 있는 케이블카 2종이 있어 탑승 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데요.
탁 트인 바다를 가로질러 날아가는 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크리스탈 캐빈을,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일반 캐빈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여수세계박람회 전시관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여수 신항에서 개최된 국제 박람회입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연안과 연안, 환경변화와 관련된 국제협력을 위한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된 전시관입니다. 빅오션이라 불리는 물속에서 자유롭게 가라앉은 해상무대를 비롯해 엑스포디지털갤러리, 아쿠아리움 등 박람회 이후 해양명소가 많아 여수를 방문한다면 주변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